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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기하급수적으로 개체수가 늘어나는 군산항 비둘기떼로 인한 피해 대책마련을 위해 피해기업 및 하역사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20여개가 넘는 기업체가 참여할 정도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공주대 조삼례 교수가 참석해 군산시가 의뢰한 피해대책용역에 대한 결과 발표도 함께 이뤄졌다.
이와 함께 용역결과에서 도출된 각각의 실행방안들에 대해 효과 및 실행가능성 등의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어망을 활용한 그물망 설치로 비둘기를 포획하는 방법 등 기업들의 톡톡튀는 다양한 방안들도 도출됐다.
이번 회의결과 장기적으로는 곡물 하역사들의 사일로 설치를 통한 먹이차단 방안과 비둘기사 조성을 통한 알수거 방안이 제시됐으며, 실질적인 효과를 얻기위해 단기적으로 허가를 통한 포획이 병행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기하급수적으로 개체수가 늘어나는 비둘기떼로 의한 기업피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여러 가지 방안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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