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립교향악단이 27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에서 '2015 Young Classic 협주곡의 밤'을 마련한다.
지난 2011년 전북지역의 음악발전 및 클래식 음악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영재들과 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지난 6월 우수 음악인재 발굴 오디션을 통해 독주부 8명, 합주부 3명의 젊은 음악인들을 선발하고 이번 기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공연은 김홍식 상임지휘자 지휘아래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협주곡(이수민), 모차르트플룻협주곡(정선미), 쿠세비츠키더블베이스협주곡(채지원), 라흐마니노프피아노협주곡(이현준), 훔멜트럼펫협주곡(임유미), 뷔탕바이올린협주곡(윤주은), 인투랄데섹소폰(황대우), 드보르작첼로협주곡(안세림) 등 다양한 클래식 악기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으로 여러 작곡자들의 음악 형태의 매력을 느낄수 있다.
이어 합주부 3명 (이하민,김지원,김리정)은 베토벤 에그몬트서곡과 앙코르 두곡을 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고 금강방송을 통해 이달 11일부터 인터넷과 방문 예매를 시작했으며, 현장 티켓은 공연 당일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군산시 관계자는"차세대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협연과 공연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군산시민과 음악애호가들에게 예비 비르투오소들의 실력을 증명해 보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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