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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박성일 완주군수(앞줄 가운데)가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관내 건설업체 대표들과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21일 건설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관내 건설업체 대표들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에 등록된 건설업체 대표 50여명과 함께 건설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현재 완주지역 전문건설업체는 200개가 채 안 되는 열악한 환경으로, 건설업체 대표들은 “위축돼가는 국내 건설시장에서 지역공사에 대한 지역 업체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지역건설업체의 설 자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완주지역 대형공사 발주 시 하도급 계약 우선권을 우리지역 건설업체가 갖도록 하고 사업장에 쓰이는 건설장비, 건설자재 등은 우리지역 장비 및 자재를 사용하도록 독려하는 등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군차원에서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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