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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잉카 쇼니바레 전시, 이해하고 보면 더 재밌어요”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8-21 13: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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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잉카 쇼니바레 특별전 이해시켜줄 토크콘서트, 인문학 강연 개최... “8월 29일 콘서트와 9월 5일 강연 통해 작가와 작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NSP통신-설치미술가 잉카 쇼니바레의 작품 The Crowning. 현재 대구미술관에서 잉카 쇼니바레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대구미술관 홈페이지)
설치미술가 잉카 쇼니바레의 작품 ‘The Crowning’. 현재 대구미술관에서 잉카 쇼니바레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대구미술관 홈페이지)

(대구=NSP통신) 차연양 기자 = 대구미술관(관장 김선희)은 가을을 맞아 ‘가을에 만나는 오페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 토크콘서트와 9월 5일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0일부터 개관 4주년 기념 잉카 쇼니바레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대구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시민들에게 보다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토크 콘서트: 미술이 된 오페라, 오페라가 된 미술’과 ‘릴레이 인문학 강연’을 기획했다.

29일 오후 3시에 개최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쇼니바레 작품에 등장하는 ‘라 트라비아타’와 ‘가면무도회’ 및 대구오페라축제 개막공연작인 ‘아이다’의 아리아를 테너 이병삼과 소프라노 김보경 등의 목소리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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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시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오페라 기획자들의 설명도 이어진다.

9월 5일 오후 1시 강당에서 개최하는 ‘릴레이 인문학 강연’도 쇼니바레의 작품세계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 김석모 대구미술관 전시2팀장의 ‘잉카 쇼니바레의 작품세계’ ▲ 남철호 경남과학기술대 교양학부 교수의 ‘대영제국의 두 얼굴: 더치 왁스와 차 무역을 중심으로’ ▲ 허정애 경북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서구 아프리카니즘의 신화를 벗기다: 아프리카 탈식민 문학’ ▲ 이내선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의 ‘잉카 쇼니바레의 작품에 나타난 음악적 요소’ 등 총 4개의 주제로 진행한다.

감연 참석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선희 대구미술관 관장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미술작품 감상을 어렵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토크 콘서트와 인문학 강연을 통해 당시 사회상을 공감하며 작품을 보다보면 감상이 훨씬 즐거워질 것이다”고 이번 행사의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토크콘서트와 인문학 강연, 그리고 잉카 쇼니바레 특별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미술관이 진행하고 있는 잉카 쇼니바레 특별전의 작가 잉카 쇼티바레(Yinka Shonibare)는 나이지리아계 영국인 설치미술가로, 18살때 희귀병으로 얻은 신체적 장애를 정신과 미술로 극복해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잉카 쇼티바레 특별전은 오는 10월 18일까지 대구미술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전시설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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