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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영삼 기자 = 동아제약은 올해 매출 목표를 8000억원으로 잡는 한편 R&D 예산도 대폭 늘렸다.
동아제약은 올해 전년대비 13.9% 성장한 8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하고 영업이익은 22.4% 신장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아제약은 ▲글로벌화 잠재력이 큰 신약개발 강화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영업 확대 등 2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R&D예산을 지난해 450억원 대비 75.6%가 증가 790억원으로 책정했다. 동아제약은 전문영역 강화를 통한 글로벌 브랜드 신약 개발, 글로벌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과 시장상황을 반영한 대형 개량신약 제품 개발을 통해 R&D 중심의 세계적 제약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한편, 동아제약은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이사회를 통해 김원배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김원배 대표는 제61기 경영실적보고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7023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817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성장했다”며 “올해는 미래성장동력인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R&D인프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DIP통신,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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