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는 제23회 영도다리 축제기간 킬러콘텐츠(메인 프로그램)로 9월 5일 저녁 9시30분에서 45분까지 15분동안 국내 최초로 영도다리 야간도개를 실시한다.
제23회 영도다리 축제기간(9월 4일~6일) 중에 첫 야간도개를 실시함에 따라 야간도개 시 불꽃놀이와 주민참여형 문화공연 및 영도다리 하부공간을 활용한 레이져 쇼를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바닷물을 활용한 수상레저 기구인 플라이보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도구에 따르면 영도다리는 2013년 11월 27일 47년만에 도개한 이후 매일 오후 12시에 15분 동안 도개를 실시했으나 12시 도개는 교통편의와 관광객의 특수를 기대했던 만큼 관광객들이 방문하지 않고 일시적 관람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에 머물렀다.
그러나 영도구는 이번 영도다리 야간도개를 통해 1박을 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7월 영도구에서는 부산광역시 및 부산시설공단에 영도다리 도개시간 변경(기존 12시에서 오후 2시) 및 야간도개를 부산시 및 부신시설공단에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영도다리 야간도개를 매주 토요일 및 영도다리 축제기간 중에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부산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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