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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정경진 행정부시장과 문호원 주식회사 KT 부산네트워크운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와 케이티 부산네트워크운용본부간의 드론을 활용한 재난통신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케이티가 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 피해조사·대응·복구 등을 위해 신속·정확하게 재난정보를 공유해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케이티 부산·울산·경남 통합통신망운영센터에서 산간지역 등에 대한 신속한 점검 및 복구지원을 위해 보유중인 드론을 활용해 부산 전역에서 발생한 폭설, 집중호우 침수피해 지역의 재난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금련산철탑 등에 설치한 고화질 CCTV 영상을 재난감시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케이티가 재난으로 발생된 통신시설의 피해조사 및 복구를 위해 긴급 복구요원 투입 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케이티 부산네트워크운영본부와 협약으로 재난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능동적·선제적·과학적인 재난대응이 가능해 시민의 재난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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