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002320)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지난 11일~13일까지 3일간 용인시 신갈 소재 대한항공 연수원에서 ‘어린이 사진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 사진교실’에는 서울 오류동 소재 지구촌학교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 20명이 참가했으며, 평소 사진에 관심이 많고 특화활동 중 사진반을 통해 기초적인 사진 지식이 있는 어린이들로 선발했다.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기간 동안 참여한 어린이들은 커뮤니케이션의 도구인 사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방식과 디지털 영상시대에 필요한 카메라의 사용법 및 작동법 등 사진 이론 교육을 받았다.
또 조를 나눠 ‘얼 짱 사진’을 서로 찍어주고 사진을 티셔츠에 직접 인화해 앨범을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 실습시간을 가졌고, 사진 수업에 필요한 장비는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에서 후원했다.
일우재단은 사진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사진 촬영을 체계적으로 접하기 힘들었던 어린이들에게 카메라 렌즈로 보는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해줌으로써 창의력과 예술적인 사고를 심어주고, 미래에 대한 꿈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 어린이 대상 사진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일우재단은 2009년부터 일우 사진상을 제정, 재능과 열정을 지닌 유망한 사진작가들을 발굴해 후원하고 있으며,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 시민들을 위해 유명 사진작가의 작품들을 무료로 전시하고 사진 강좌를 개설하는 등 문화 후원을 통한 사회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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