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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세계박람회 3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2일 박람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성곤·주승용 국회의원, 주철현 여수시장, 박정채 여수시의장, 각 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그날의 감동과 추억을 되새겼다.

3주년 기념행사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개최에 기여한 강동석 전 조직위원장,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장관 등 공로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기념사에서 “인구 30만의 여수시에서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까지 시민들이 흘렸던 땀과 열정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감명을 줬고, 대한민국과 여수를 빛냈다”며 “박람회장 사후 활용에도 시민들의 힘찬 응원과 관심으로 여수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축사에서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얻은 성과들을 확산해 나가고 그 소중한 경험을 국가 발전과 인류 번영을 위해 쓰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박람회장 사후 활용은 전남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국가사업이므로 정부가 실효성 있는 사후 활용계획을 추진하도록 도 차원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을 돕고, 여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수 경도가 복합리조트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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