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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청소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1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3일부터 12일까지 주 2회(월,수 2시간씩)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열린 프로그램은 봉동지역 중학생 신청자 25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일탈을 꿈꾸는 아이들의 에너지를 자기 발견과 탐구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청소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특징을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고 버리는 과정과 우리서로를 이해하고 세대공감으로 미래를 가꾸며 아이들의 서로의 의견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 그리고 반려동물 돌봄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다름을 토론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살에 대해 다룸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시간을 가져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찾고, 건전한 정신으로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생명존중 실천 행동을 통한 타인 배려 및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박현선 보건소장은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학생들이 부모님께 감사하고 자신과 친구의 생명을 존중하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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