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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자와시와 도서관 분야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민선식 기획조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전주시 방문단이 일본 가나자와시 도서관을 방문해 국제교류 영역을 도서관 분야까지 확대키로 하는 교류협약서 체결에 따른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방문단은 우미미라이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실무관계자들과 만나 도서자료 교환 협력 등 세부적인 교류·협력을 논의하는 등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가나자와시 서부지구를 대표하는 우미미라이도서관은 40여만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으로 지난 2011년 생태학 설계로 개관해 영국 BBC방송과 미국웹사이트에서 각각 ‘세계의 슈퍼도서관베스트4’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공도서관 25’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02년 가나자와시와 국제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한 이래 양 도시 도서관에 자매도시자료코너도 신설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자매도시인 쑤저우시와 양 도시 도서관발전을 위한 우호협력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민선식 국장은 “앞으로 전주시와 쑤저우시, 가나자와시 3개국 도서관 트라이앵글 교류 추진으로 전주시도서관의 국제역량강화 및 심도 있는 업무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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