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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중국 거점확보 중장기 성장발판…넷마블 실적지속 가치↑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8-12 08:17 KRD7
#CJ E&M(13096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CJ E&M(130960)이 제작효율화에 따른 비용구조 개선 및 음악 공연부분의 흑자지속에 힘입어 예상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방송광고매출은 메르스 영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콘텐츠 생산에 따른 패키지광고 매출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1% 성장했다. 콘텐츠 판매매출도 5.3% 증가했다.

반면에 제작비는 전년수준을 유지하면서 방송부문 영업이익률(8.8%)이 개선됐다. 영화부문 매출은 외화강세에 따른 흥행부진으로 전분기대비 5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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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인 넷마블의 실적은 레이븐 등 모바일게임의 흥행으로 전분기대비 20% 증가한 2438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실적도 계절적인 영향을 제외할 경우 비용효율화에 따른 실적개선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

CJE&M은 2분기 중국 상해자유무역지구에 중국비즈니스를 위한 자회사 ‘이허야미디어’를 설립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중국 비즈니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세제혜택과 함께 중국 파트너들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콘텐츠기획, 제작컨설팅 등에 나설 예정이며 하반기 출시될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제작 및 유통노하우 등이 확보된 중국거점을 기반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콘텐츠 유통을 통해 중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기반으로 시청률제고에 따른 광고매출 증가, 다양한 디지털 전략을 통해 트래픽 점유율확대가 예상된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CJ E&M은 중국 거점확보를 시작으로 중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넷마블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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