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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효민)는 9일 오후 6시쯤 창원 성산구 마산항 5부두 앞바다서 표류하던 레저보트를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마산안전센터는 연안구조정(창원-04)을 타고 해상 순찰 중 마산항 5부두 앞바다서 박씨 등 2명이 탄 채 표류중인 레저보트 ‘C’호(1.5톤)을 발견하고 봉암교 밑 계류장까지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또 이보다 앞선 지난 8일 오후에는 마산항 2부두 앞 해상에서 김씨 등 3명이 타고 레저 활동 중이던 4톤급 레저보트 ‘B’호도 표류하다 마산안전센터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두 선박의 표류 원인이 모두 연료유 고갈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창원해경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급증하는 레저활동 중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출항 전 선박 내 연료유 충만 상태 등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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