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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전국민속소싸움대회, 9월 화산생활체육공원서 개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08-03 21:43 KRD7
#완주군 #완주 전국민속소싸움대회 #화산생활체육공원
NSP통신-제9회 완주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제9회 완주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제10회 완주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다음달 11일부터 5일간 전북 완주군 화산면 화월리 화산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한국민속소싸움협회 완주군지회가 주관하는 완주 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수입산의 시장공세로 많은 어려움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양축농가를 위로하고, 지역홍보를 위해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대회는 우리나라 전국 면단위 최고의 한우사육 두수를 자랑하는 화산면에서 두번째로 치러지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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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기량이 우수한 싸움소 130여두가 함가해 백두급(771㎏이상), 한강급(671~770㎏), 태백급(600~670㎏) 등으로 조를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소를 가린다.

체급별로는 백두급에서 백두(함안·이명진), 누리(김해·박희준) 등이, 한강급에서는 미남(대구·박석재), 진돌이(김해·김진곤)가, 태백급에서는 깡패(함안·이명진), 별이(대구·한종희) 등이 쟁쟁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완주에서 출전하는 소중에서는 백두급에 범용(김용범)과 짝뿔(박윤배), 한강급에 임꺽정(송기수) 등이 이목을 집중 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사료값 상승과 가축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양축농가들이 소의 싸우는 과정에서 느끼는 우직함과 끈기로 어려운 난국을 타결할 수 있는 힘을 얻고 마음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군민과 양축농가가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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