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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프리뷰

두산엔진, 2분기 적자폭↓…하반기 수주 ‘긍정’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7-28 08:11 KRD2
#두산엔진(08274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두산엔진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652억원(YoY -32%, QoQ +15%)로 1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대비 적었다. 이는 2013년~2014년 수주 부족 때문이다.

그러나 매출이 작아 고정비분담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률(OPM)과 영업이익단이 저조해야했지만 OPM이 -4%로 -1.3%p 개선되고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그 이유로 적자 프로젝트 감소에 따른 원가율 개선을 들었다. 순이익은 밥캣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 11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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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내 분기별 흑자전환은 불확실하다”며 “2013년말 엔진 단가 인상 이후 눈에띄는 추가 개선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 분기마다 원가율이 개선되더라도 그 폭은 미미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2016년 흑자전환을 위해서는 2015년 수주 성장에 따른 2016년 매출 증가와 고정비효과 ME-GI 엔진이 2016년 건조될 때 ASP·마진 개선 효과, 그리고 SCR 판매에 따른 이익 창출이다.

또 미국 ECA의 NOx 제재가 2016년 1분기 적용됨에도 SCR은 문의만 늘었을 뿐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아직 없다는 점이 아쉽다

연초부터 두산엔진의 2015년 수주를 좋게 봤다. 그러나 다소 느려 상반기 2143억원 수주에 그쳤는데 선수금 입금 대기 및 LOI로 추가 2700억원을 확보하고 있어 사실상 4900억원을 달성했다.

사측 주장대로 수주 임박 물량을 포함할 경우 3분기 누적 수주가 2014년 6598억원보다 많다. 윗 단락의 2016년 매출 성장은 가능하다.

최광식 애널리스트는 “2015년 두산엔진에게 가장 중요한 선종인 컨테이너선 발주가 최소 220만TEU 이상으로 강하다”며 “이는 곧 2015년 하반기~2016년 동사의 수주 강세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중국 조선사들도 G-타입 엔진으로 수주를 함에 따라 한국 엔진사들만이 유일한 대안이다”며 “또한 중국 민영 조선사들의 컨선 수주양도 많아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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