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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강서경찰서는 빈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모 케이블방송 설치기사 A(45)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케이블TV 설치를 권유하는 척하면서 집에 사람이 없는 시간을 알아낸 뒤 몰래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3억3000여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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