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4월 수도권 입주물량 급감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3-05 09:43 KRD2
#입주물량 #스피드뱅크

서울 신규 1202가구 입주…전월比 73% 감소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오는 4월 서울의 신규 입주물량이 전달보다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내달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전국적으로 총 1만4238가구로, 이달(1만6393가구)에 비해 2155가구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202가구, 경기 304가구로 이달에 비해 물량이 3266가구가 줄어 73%가량 감소 수치를 나타냈다.

G03-8236672469

인천은 오는 5월까지는 예정된 물량이 없어 당분간 신규입주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는 총 1506가구, 전국 물량 대비 10.58% 배치되면서 상대적으로 지방에 많은 물량이 포진됐다.

하지만 지방 역시 이달(1만6393가구) 보다 13.15% 정도 물량이 감소한 상태다.

서울 내에서는 강동구에 모든 물량이 집중돼 있다.

이달 강일지구 내 6개 단지의 첫 입주에 이어 나머지 2개 단지(1068가구)가 준공을 맞는다.
다만 일반 분양은 331가구에 불과해 매물부족이 예상된다.

아울러 다른 준공단지인 천호동 임광그대가2차 역시 134가구로 이뤄진 소규모 단지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이달에 비해 무려 93.59%가량 물량이 줄어 304가구만이 입주가 예정된 상태로 조사됐다.

100가구 안팎의 3개 단지가 대기 중에 있으며 이는 442가구를 선보였던 지난 2003년 1월 수준의 저조한 수치로 기록됐다.

이는 입주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던 몇몇 대단지들이 5월 이후로 준공이 미뤄진 것에 따른 물량 감소폭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다소 풍성한 물량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은 3월에 이어 신규 입주물량이 전무하다.

인천지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저조한 물량추이는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5월 역시 입주가 예정돼 있는 단지는 한곳도 없는 상태며 하반기 들어 7월과 10월에 그 동안 밀려있던 물량들이 한꺼번에 쏟아질 전망이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4월 봄 이사철을 맞아 서울지역에 전셋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수요자라면 이사시기를 조금 늦춰 대규모 단지들의 공사의 마무리가 집중돼 있는 5~6월을 노려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