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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에머슨퍼시픽(025980)은 리조트 개발 업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급 브랜드로 제품의 희소성을 부각시키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난티 서울 프로젝트는 분양가 최소 3억원~최고 24억원까지 달했음에도 분양률 80%를 넘어서면서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에 현재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프로젝트 역시 국내 최초로 특급호텔과 별장단지의 조합을 선보이는 만큼 양호한 분양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에머슨퍼시픽 실적은 매출액 1510억원(YoY, +220.0%)과 영업이익 338억원(YoY, +233.4%)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2016년에도 이익상향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 프로젝트 매출액 확대(2015년 예상 매출액 834억원)가 예상되고 부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분양시작으로 매출반영속도가 빨라질 것(2015년 예상 매출액437억원)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며 “리조트 완공 후 시설 운영에 따른 영업이익이 연간 200억원 이상 창출됨에 따라 이익 지속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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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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