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가 지난 14일 오후 4시 부산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공동(전문)훈련센터 및 파트너훈련센터의 ‘2015년도 공동(전문)훈련센터 상반기 훈련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훈련성과 보고회는 ‘2015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지역 공동(전문)훈련센터의 2015년도 상반기 교육훈련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원활한 훈련실시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상호협력, 취업률 제고를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산업계가 주도하고 지역 노·사·민·정이 참여해 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공급조사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2013년부터 부산지역 인력양성계획을 수립, 공동(전문)훈련센터를 선정해 인력양성사업을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한국해양대학교 3개 기관이 공동훈련센터로 선정,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훈련에 3477명이 수료했으며 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채용예정자과정 31개 과정을 실시해 총 924명의 수료인원 중 74%인 682명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올해는 기존 3개 공동훈련센터 외 동명대, 부경대, 재단법인 부산디자인센터, 한국폴리텍대 동부산캠퍼스(전문훈련센터)를 훈련센터로 추가로 선정하고 채용예정자과정(양성훈련) 38개 과정 1120명, 재직자향상과정(향상훈련) 134개 과정 4242명 훈련실시 계획을 수립했다.
6월 현재 채용예정자과정에 780명, 재직자향상과정에 2989명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류장수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부경대 교수)은 “이번 공동(전문)훈련센터 성과보고회를 통해 각 훈련센터의 훈련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훈련실적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채용예정자과정(양성훈련) 참여 훈련생의 취업률 80% 이상을 달성해 지역 산업계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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