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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간된 ‘사하구 희망등대 네트워크 자원맵’. (사하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의 공공 및 민간 복지시설과 사업내용, 연락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나왔다.

사하구 희망복지지원단은 공공 및 민간 복지시설을 11개 분야 763개 복지서비스로 구분해 수록한 ‘사하구 희망등대 네트워크 자원맵’을 펴냈다고 13일 밝혔다.

사하구 희망복지지원단에 따르면, 그동안 복지자원은 담당자별로 관리가 이뤄져 통합정보나 상세정보에 대한 파악이 어려웠고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책자가 제작하게 됐다.

책자에는 ▲고용 및 직업 ▲주거지원 ▲일상생활지원 ▲신체건강 및 보건의료 ▲정신건강 및 심리 정서적 지원 ▲보호 및 돌봄, 요양 ▲보육 및 교육 ▲문화 및 여가 ▲권익보장 및 법률 ▲자원봉사 ▲바우처 사업으로 나눠져 사업내용이 나와있다.

신청방법이나 유·무료 여부까지 표시, 서비스를 원하는 이들이 상세한 정보를 파악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하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주민 누구나 손쉽게 복지서비스를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책자 200부를 제작해 구청,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우선 배포하고 앞으로 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담당직원인 사하구 희망복지지원단 최선영 씨는 “이번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서 복지 사례 관리 대상자들이 맞춤형 서비스를 챙길 수 있을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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