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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태풍’ 대응역량 강화 훈련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07-09 23:09 KRD7
#군산해경 #태풍 대응역량 강화 훈련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해경이 태풍 등 풍수해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태풍 내습 등 기상악화시 선박의 해상 안전해역으로 신속한 이동과 연안 행락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태풍 대응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산해경과 군산항 항만교통관제센터, 군산어업정보통신국이 참여해 태풍 내습시 체계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해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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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슈퍼 태풍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 중심기압 ‘900hpa’, 강도 ‘강’, 크기 ‘대형’의 가상 태풍이 서해안으로 이동하면서 전북 관내가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어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연근해 어선 및 상선,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대피유도 ▲해수욕장 및 연안레저활동객에 대한 대피 유도 ▲해안 저지대 등 위험개소의 인명, 선박 등 사전 대피 유도 등 태풍 내습시 안전 행동요령 중심으로 이뤄졌다.

해경은 즉시 태풍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해 해안가, 항포구, 선박 피항지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동시에 선박의 선주와 선장들에게 기상정보 메시지를 발송하고 경비함정과 항만관제센터, 어업정보통신국에서는 조업 어선과 항행선박에 대해 신속한 대피를 유도한다.

또 항포구에 피항중인 어선들의 침수와 전복 등 각종 사고 상황에 대비해 상황센터의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배수펌프 작동과 계류색 보강 작업을 실시한다.

이어 태풍 상황 종료에 따른 피해사항 조사와 복구계획을 수립해 신속한 복구에 나섰다.

아울러 태풍에 의한 선박 좌초 등 긴급상황 발생시 구조세력 대응태세 유지 등 국가위기 대응 메뉴얼상 단계별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훈련도 병행해 실시됐다.

전현명 군산해양경비안전사장은 “태풍 내습에 대한 체계적인 사고 대비 태세를 갖춤으로써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사고 유형별 구조 대책 등을 상세히 마련, 유사시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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