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2분기 풍산(103140)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56억원(YoY, +1.7%, QoQ +21.5%)과 366억원(YoY, +53.8%, QoQ +724.6%)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현재 시장컨센서스인 347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
이는 내수를 중심으로 한 방산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분기 LME 전기동 평균가격 상승(6046불/톤, YoY -11.0%, QoQ +3.6%)의 영향으로 신동사업부 수익성 개선됐기 때문이다.
또 6월 전기동 가격의 하락으로 재고평가손실이 발생됐지만 2분기 전기동 평균가격 상승에 따른 메탈게인으로 전체 메탈관련 이익은 10억원 수준인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미 자료를 통해 산업용금속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지난해와 같은 중국의 비축재고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낮기 때문에 2015년 구리가격 전망치를 톤당 6200달러로 하향하면서 하반기에도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언급한바 있다”며 “여전히 동일한 의견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2분기 평균 톤당 6046달러를 기록했던 구리가격은 7월 들어 그렉시트 우려와 중국 금융시장 급락 등의 요인으로 톤당 540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고 3분기에는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동부문 수익성 개선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그에 반해 그는 “2분기 방산매출 증가로 하반기 방산부문 수익성 정상화 기대감이 커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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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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