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KT&G(033780)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9527억원(-4.0% YoY), 영업이익은 2769억원(-3.3% YoY)이 전망된다.

2분기 국내 담배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가 예상된다. 1분기 35.1%의 감소세 대비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 점유율도 긍정적이다.

국내 담배 점유율은 58.1%로 전 분기 대비 1.5%p 상승이 예상된다. 경쟁사가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경우 하반기 내 60%대 초반으로의 점진적 회복도 가능하다.

홍삼 매출액은 2036억원(+8.4% YoY)이 전망된다. 4~5월에는 건강식품 판매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6월에는 메르스(MERS) 여파로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했다. 광고선전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328억원이 전망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부진했던 담배 수출도 증가세 전환이 기대된다. 해외 수출액은 전년대비 22.6% 증가한 1454억원이 기대된다”며 “판매량과 ASP(평균 판매가)의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국내 담배 수요 감소에 따른 비용 통제도 지속될 것이다”며 “2분기 담배 부문 판매관리비는 전년대비 12.0% 감소한 1358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그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4% 증가한 3196억원이 전망된다. 담배 수요 감소세는 전년 동기 대비 18%로 지속적인 완화가 예상된다”며 “홍삼 매출액 역시 전년대비 9.1% 증가한 2649억원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