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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손해보험업종 ‘비중확대’…최선호주 현대해상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7-01 10: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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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로 손보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일 한국투자증권은 손해보험 업종이 영업일영업일수 감소 및 메르스 여파로 2분기 우수한 실적을 올릴 전망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손보 6사의 5월 합산 순이익은 2562억원으로 전년대비 28.5%, 전월 대비 42.3% 증가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일수 감소에 따른 보험청구금 감소, 메르스 여파로 교통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실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메르스 여진이 최소 6~8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보험계약자의 병원 방문 빈도 하락에 따른 위험손해율 개선, 교통량 감소에 따른 자보손해율 하락 효과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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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손보사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며 “현대해상과 동부화재의 4~5월 누적 순이익은 우리 2분기 추정치의 85~95%를 달성했으며,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와 한화손해보험은 4~5월 누적 순이익이 우리 추정치를 초과 달성한 상황”이라 말했다.

윤 연구원은 또 “업황이 부진한 시기에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실적 안정성이 부각되는 대형사가 선호됐지만, 업황개선 시기에서는 장기간 부진했던 2위 손보사의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라며 “과거 2위 손보사의 위험손해율, 자보손해율 악화 기간이 길었던 만큼 손해율이 돌아서는 시점 이후부터는 실적 개선구간이 길 것”으로 진단했다.

이어 “메르스 우려가 해소되는 시점에 이연됐던 보험금 청구로 손해율이 단기 급등하겠지만, 정상화의 과정이기에 주가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 우호적으로 전개될 대내외 요건을 고려하면 일시적인 부진 요인보다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시기”라며 “하반기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과 국내 장기채의 방향이 보험주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최선호주로 현대해상을, 처선호주로 한화손보를 꼽았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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