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우성아이비(194610)는 공기 주입식 보트류(서프보드, 카약, 래프팅보드, 스포츠 보트, 낚시보트)를 생산 판매한다.
매출액의 90%가 수출이며 60개국의 260개사와 거래 중이다. 우성아이비의 제품 경쟁력은 PVC와 공간지(Drop Stitch Fabric)를 활용하여 평평한 보트 모양을 형성하는 기술과 공기기압 17psi로 단단함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수상레저 기구 시장은 안전 법규와 인증이 엄격한 편으로 경쟁사 진입이 어렵다.
공기 주입식 SUP보드(Stand Up Paddle Board)는 서 있는 상태에서 노를 저어가며 즐기는 수상레저 스포츠이다. 우성아이비의 SUP보드 매출액은 2013년 125억원, 2014년 147억원, 2015년(예상) 242억원으로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유는 공기주입식 SUP보드의 수요 확대다.
SUP보드는 길이가 2m를 넘기 때문에 접을 수가 없는 하드 SUP보드와 성능은 대등하나 무게가 가볍고 접어서 배낭에 집어 넣을 수 있는 공기주입식 SUP보드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성아이비는 SUP 5대 대회 중 하나인 ‘The Lost Mills 2015’의 주요 스폰서 역할을 했고 글로벌 42개 회사에 SUP보드를 ODM·OEM 판매를 하고 있는 만큼 제품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2014년 K Xone이라는 독자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디자인 외주를 통해 유럽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감각적 제품을 개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젖소 축사 바닥에 설치하는 카우매트리스의 경우 상반기 제품 보완을 통해 201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 450억원(YoY + 10.6%), 영업이익 38억원 (YoY+15.6%)이 예상된다”며 “2014년에 자이글(Zaigle) 단순 수출 대행 업무를 중단했으며 자이글 매출을 제외한 사업부문만 비교할 경우 2015년 매출액은 +34.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