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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프리뷰

서부T&D, 자산가치 약 2조원 예상…용산호텔 고수익 현금창고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6-30 08:36 KRD2
#서부T&D(006730) #용산호텔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서부T&D(006730)는 화물자동차 정류장 사업으로 설립됐다. 2012년 인천 연수구 쇼핑몰 개발, 2017년 용산 호텔 개발 등 보유자산의 개발을 통한 성장을 진행하는 부동산 개발업체로 변하고 있다.

향후 신정동 부지 또한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보유자산 개발 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서부T&D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옆 부지에 약 1730실 규모 호텔을 건설 중이다. 2017년 6월 완공 예정으로 프랑스 아크로 그룹이 위탁경영하며 노보텔, 노보텔스윗, 이비스, 그랜드머큐어 4개 호텔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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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객실 점유율 90%, 평균 숙박료 15만원 가정 시, 용산 호텔은 연매출 980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의 고수익 캐시 카우(Cash Cow)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접근성이 용이한 지리적 특성상 해외관광객 수요를 쉽게 흡수 할 것으로 기대되며 HDC신라면세점의 용산 입점이 결정될 경우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용산 호텔 착공 후 가치는 약 90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용산 호텔 가치 반영 시 서부T&D의 보유자산은 1조3000억원에 달한다.

서부T&D는 용산 호텔뿐 아니라 양천구 신정동 부지에 복합물류 단지 개발 또한 계획 중이다.

서부T&D의 보유 자산은 인천 연수구, 서울 양천구 신정동, 용산 호텔 부지 등 장부가로만 약 5500억원에 달한다. 신정동 토지는 용도변경 진행 중으로 물류시설 및 상업시설로 개발 계획에 있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인천쇼핑몰, 용산 호텔, 신정동 화물터미널의 사업부지 개발은 ‘자산→현금창출’로 이어져 단순히 부동산만 많은 회사가 아님을 보여준다”며 “현금창출이 가능한 자산을 보유한 서부T&D의 자산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5년 매출액은 570억원(YoY, 4.5%), 영업이익 122억원(YoY,16.0%)이 예상된다”며 “향후 서부T&D의 자산개발 반영시 자산가치는 약 2조원에 달한다”고 내다봤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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