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충남북부상공회의소, 3/4분기 기업체감경기 전분기比 15%하락 ‘악화’ 전망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5-06-29 12:25 KRD7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기업체감경기 #제조업체 #기업경영실사지수 #실물경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한형기)는 충청권(천안, 아산, 예산, 홍성) 2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3/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015년 2/4분기 실적치는 지난 1/4분기 ‘88’보다 4포인트 상승한 ‘92’의 지수를 나타냈으나, 2015년 3/4분기 전망은 전분기(103)보다 15포인트 하락한 ‘88’의 지수를 나타내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악화’를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실물경제가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메르스 여파로 내수 경기마저 불확실성이 커져 3/4분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는 ‘BSI지수=〔(호전예상업체수-악화예상업체수)÷전체응답업체수〕×100+100’ 로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G03-8236672469

업종별 전망으로는 섬유 및 기타제조업(85), 화학제조업(89), 기계금속제조업(94), 전기전자제조업(83)으로 조사됐다.

세부항목별 전망을 보면 설비투자(106)는 기준치를 상회했지만, 자금사정(90), 영업이익(91), 수출(91), 대외여건(92), 매출액(92), 내수(94) 등은 기준치를 하회 했다.

대외여건들 중 귀사의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사안조사에서는 엔저장기화 (42.3%), 유가 및 원자재가 불안정(28.9%), 중국경제둔화(15.4%)순으로 조사 됐다.

엔저현상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여 수출의 가격 경쟁력 악화 등 부정적인 영향이 확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만큼 대안을 마련해야 겠으며, 유가 및 원자재가도 변동성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에 가장 큰 애로요인 조사에서는 판매부진(43.4%), 환율불안(22.6%), 자금난 해소지원(11.3%)순으로 조사돼 시장 다변화를 통해 판매부진을 해소 해야겠으며, 정부에서도 소비증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겠다.

3/4분기에 가장 바라는 정부의 정책과제 조사에서는 내수진작(50.9%), 기업 자금난 해소지원(23.7%), 기업 인력난 해소지원(12.7%)순으로 나타났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내수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경제 운용 노력과 경제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또한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메르스의 빠른 종식으로 불안심리를 해소해 내수진작에 힘써야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