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여수경도리조트 및 한옥호텔 오동재 등 관광사업장 운영을 맡고 있는 자회사 ‘전남관광’의 사장 임기만료에 따라 현 송영진 사장을 연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송 사장은 골프 및 리조트 분야 전문경영인으로 지난 2013년 6월 2년의 임기로 취임해 철저한 내부관리 체계를 구축, 서비스교육 강화, 둘레길 조성, 오토캠핑장 조성 등 편의시설 확충과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다양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됐다.
특히 여수경도리조트는 개장 2년 만에 전문평가기관과 언론사로부터 '2014년 대한민국 최우수 코스',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대한민국 10대 베스트 뉴코스', '친환경 경영 골프장'으로 각각 선정돼 4관왕이라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명품골프장으로 발돋움했다.
이처럼 여수경도리조트가 명문 골프장으로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는 것은 계룡대CC, 한맥CC, 노벨CC 사장 등을 역임하며 쌓은 송 사장의 전문경영인으로서의 노하우가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송영진 사장은"국내외 관광객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라남도의 관광 선도시설로서 지역관광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올 해 매출 230억원을 반드시 달성해 전남관광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관광(주)는 전남개발공사의 자회사로 여수경도리조트와 한옥호텔 영산재, 오동재, 해남땅끝호텔, 울돌목 거북선, 남악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임된 송사장의 임기는 내년 6월 19일까지 1년 간이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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