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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세코닉스(053450)의 2분기 매출액은 680억원(YoY +30%, QoQ +11%), 영업이익은 79억원(YoY +8%, QoQ +85%)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거래선향 고화소 렌즈 공급으로 평균 판매단가의 상승 효과에 힘입어 외형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화소 렌즈의 수율이 안정되며 전분기대비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용 카메라 렌즈 및 모듈은 167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2분기 호실적 달성과 자동차향의 꾸준한 성장이 동반되고 있어 단기적으로나 중장기적으로나 투자포인트는 유효한 것으로 예상된다.

세코닉스의 주요 품목인 카메라렌즈 및 모듈은 자동차라는 어플리케이션 다변화도 있지만 2016년 듀얼카메라 채택에 의한 수혜도 누릴 수 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에서 카메라 화소수 상향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관련 산업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면서 “하지만 전면 카메라의 화소수 상향과 듀얼카메라의 등장으로 카메라 관련 부품군의 물량과 가격은 여전히 상향 여력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세코닉스는 2분기 양호한 실적 달성과 3분기와 4분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차용 카메라렌즈및 모듈의 2015년 매출액은 671억원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신규모델향 공급이 이뤄진다면 현재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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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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