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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모니터링 통해 올해 대포통장 348좌 적발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6-18 09: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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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보이스피싱 등 범죄자금의 이동루트로 이용되는 대포통장을 완벽히 근절하기 위해 제도·시스템 개선 및 업무절차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보이스피싱등 전자금융사기 피해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작년 12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도입한데 이어 특히 금년 5월에는 신속성과 업무효율성을 강화한 대포통장 모니터링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대포통장 모니터링을 통해 금년 들어 348좌의 대포통장을 적발했으며 11억5500만원의 피해금액을 사기범이 인출하기 전에 지급정지하는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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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니터링시스템·본부부서·영업점간 연계를 통해, 피해금이 입금된 대포통장의 예금주가 창구에서 출금 요청하는 경우 경찰에 신고하여 바로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NH농협은행 창구에서 인출을 방지한 금액이 금년들어 4억9400만원에이르며 검거한 인출범이 15명에 이른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은행에 신고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자동화기기 지연인출시간을 확대하는 조치를 취했다. 지난 6월 10일부터 계좌에 입금된 금액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 자동화기기를 통한 인출이 제한되는 시간을 10분에서 30분으로 확대하는 등 제도·시스템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특히 대포통장 검출을 위해 모니터링기법을 더욱 정교화하고, 장기미사용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거래중지계좌 편입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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