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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소방서가 다가구주택을 방문해 화재 예방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최근 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의 증가와 그에 따른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오는 8월 31일까지 화재예방 지도 및 홍보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편성된 지도반을 통해 관내 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은 총 2868개동에 화재 예방지도 및 홍보 위한 방문지도를 실시한다.

지도반은 대상처 방문을 통해 ▲계단 및 필로티 주차장 내 가연물 적치 금지 ▲화재발생시 초기소화 및 대피 요령 ▲주택 인근 쓰레기 소각 금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지도 ▲주택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중점내용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채수억 방호예방과장은 “다수인이 거주하는 다가구주택 등은 초기에 진압하지 못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인과 입주민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 및 지도를 통해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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