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에스에프에이는 삼성디스플레이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다. 현재 중국 패널 업체들로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중국 패널 업체들의 OLED 투자 확대 움직임이 포착되는 상황에서 에스에프에이의 물류 시스템 장비 및 OLED 공정 장비의 수주 확대가 전망된다.

에스에프에이는 삼성디스플레이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로서 물류시스템 장비와 공정 장비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물류시스템 장비는 LCD·OLED 스톡커(Stocker), 디스플레이용 원판 글라스 컨베이어(Glass Conveyor)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기술로드맵에 상관없이 수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공정 장비는 LCD/OLED 증착(Evaporator), 봉지(Encapsulation) 전공정장비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투자 확대로 수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에프에이는 중국 패널 업체의 OLED 투자 확대로 물류 시스템 장비 및 OLED 공정 장비 수요 확대가 전망되는 상황이다”며 “최근 에스에프에이는 중국 트룰리(Truly)의 중국 후저우 4.5세대 OLED Phase 1(1단계 투자) 수주(물류시스템 장비+OLED증착 장비)를 받은 바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향후 중국 트룰리 후저우 4.5세대 OLED 페이즈2(2단계 투자)와 중국 BOE B7 OLED 6세대 OLED 투자 진행에 따라 수주 및 실적 확대가 전망된다”며 “이처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OLED 시장 진입으로 고객사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에스에프에이 201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5051억원(+22%y-y), 영업이익 514억원(+12%y-y)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5% 증가한 5156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