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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멕시코 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6-16 10:22 KRD2
#동부대우전자 #글로벌 플랫폼 냉장고 #멕시코 냉장고시장

올 4월까지 전년比 43% 신장된 16만대 판매, 시장점유율 31% 차지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 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치했다.

동부대우전자는 16일 주력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서 올 1월~4월까지 냉장고 16만대를 판매, 현지 냉장고 시장점유율 3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3% 늘어난 수치다.

동부대우전자 냉장고가 해외 현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은 멕시코 시장이 처음이다. 통상적으로 현지 가전업체가 지배력을 갖고 있는 해외 백색가전업계의 특성상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NSP통신-동부대우전자는 멕시코에서 올 1월~4월까지 냉장고 16만대를 판매, 현지 냉장고 시장점유율 3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치했다.(사진 글로벌 플랫폼 멕시코 런칭쇼 현장 모습) (동부대우전자 제공)
동부대우전자는 멕시코에서 올 1월~4월까지 냉장고 16만대를 판매, 현지 냉장고 시장점유율 3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치했다.(사진 글로벌 플랫폼 멕시코 런칭쇼 현장 모습) (동부대우전자 제공)

특히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1위 달성에 대해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품 경쟁력 강화와 현지화 전략을 주요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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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실용가전 전문기업’을 모토로 지난 2년 동안 준비한 글로벌 플랫폼 냉장고가 2월부터 멕시코시장에 출시돼 기존 모델들을 대체하면서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이는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

더불어 더 클래식 냉장고, 3도어 냉장고 ‘큐브’ 등 프리미엄 냉장고를 출시하면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제품라인업을 갖췄다. 또 시어스, 리버풀 백화점 등에 신규 입점시키는 등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제품의 현지 특화 전략도 한몫 했다.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멕시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 문에 멕시코의 국화인 다알리아 꽃 문양을 패턴화한 중대형냉장고를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미 ‘물 재활용 이조식 세탁기’, ‘셰프 멕시카노 전자레인지’ 등 멕시코 특화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동부대우전자는 향후 주력시장인 멕시코 시장 판매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전자레인지만 판매하던 리버풀, 시어스, 팔라시오 데 이에로 등 주요 백화점에 글로벌 플랫폼 냉장고와 세탁기를 입점시키고 홈데포, 코메르시알 멕시카나, 코스트코, 팜사 등 대형 유통거래선을 개척할 계획이다.

장세훈 동부대우전자 멕시코법인장은 “성능과 품질 면에서 뛰어난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멕시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현지 특화가전을 더욱 확대하고 프리미엄과 대형 가전의 판매비중을 높여 멕시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대우전자는 1993년 멕시코에 판매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냉장고 시장점유율 1위, 세탁기 시장점유율 3위, 전자레인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회사 매출의 10%가 넘는 1억8700만불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약 20%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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