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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남도 뚫렸다, 창원 첫 메르스 확진자 발생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6-11 10: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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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접촉자 및 이동경로 확보 즉시 발표 예정

(경남=NSP통신) 차연양 기자 = 전국의 메르스 청정지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창원시가 대책회의를 통해 메르스 대응 체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한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것.

창원시는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던 창원 거주여성 A(77) 씨가 10일 오후 9시 40분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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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인근 병원에 입원해있던 A 씨는 폐렴 증상을 보여 보건소에 신고,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 결과는 오는 12일 나올 예정이다.

현재 A 씨는 음악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 중이며 가족들은 자가격리 중이다.

창원시는 A 씨의 경유병원 및 이동경로가 나오는 데로 즉시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A 씨가 입원해 있던 SK병원은 11일 오전 외래 및 응급실 진료 휴진에 들어갔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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