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포스코켐텍은 포스코가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철강제조에 필요한 내화물제조·공사, 생석회 제조, 화성품 판매·설비운영, 2차전지 음극재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철강경기 부진과 국제유가 급락 등 사업환경은 비우호적이나 고부가가치 케미컬사업(고로 제철과정에서 발생하는 콜타르를 원료로 고부가가치 탄소소재 제조), 2차전지 음극재 생산 생산능력(Capa) 확대, 포스코의 해외 철강생산에 따른 동반 진출 등을 통한 성장이 전망된다.
2015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3305억원(-3.0% y-y), 영업이익 738억원(-22.3% y-y), 세전이익 743억원(-21.7% y-y), 순이익 549억원(-25.1% y-y)으로 전년 대비 부진할 전망이.
실적부진의 원인은 화성사업부문의 수익성 악화. 별도 매출액에서 화성사업(판매와 운영)이 차지하는 비중은 32%이며 최근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국제 유가 반등과 하반기 포스코의 조강 생산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포스코켐텍의 연결기준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 155억원(-33.6% y-y)에서 2분기 169억원(-27.4% y-y), 3분기 186억원(-24.7% y-y), 4분기 200억원(18.3% y-y)으로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 부진한 실적 예상되나 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 케미컬사업과 2차전지 음극재, 해외 제철소 동반진출을 통한 성장에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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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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