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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프로젝트 그룹 ‘보이스원(Voice one)’이 1년 만에 미니앨범 ‘리멤브런스(Remembrance)’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보이스원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06년 말부터 이어져 온 싱글앨범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기획돼 이들의 농익은 환상적 하모니가 기대되고 있다.

보이스원은 한국 대중음악의 디바로 불리는 장혜진을 주축으로 제자인 먼데이키즈와 일락으로 결성됐으나 이번 앨범에는 아쉽게도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먼데이키즈의 故 김민수가 빠진채 친구이자 멤버였던 이진성만이 참여하고 있다.

보이스원은 그룹 결성 후 그동안 3장의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음악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소속사인 캔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멤버들 모두가 이미 정평이 나있는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감성을 바탕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어, 요즘 음악시장에서 보기 드문 남녀 혼성 그룹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며 “사랑을 주제로 웅장하면서도 매우 서정적인 느낌을 음악으로 담아낸 이 앨범은 대중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메인 타이틀곡 ‘못난 내 사랑’과 서브 타이틀 곡 ‘오래 오래요’를 비롯 ▲겨울동화 ▲니가 내린다 ▲눈물 한 방울 ▲그대 뿐이죠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못난 내 사랑’은 작곡가 민명기가 노랫말을 쓰고 박동규, Misty와 함께 공동 작곡한 발라드 곡으로 애절한 멜로디 라인과 곡 후반부부터 점차 고조돼가는 멤버간 화음과 앙상블은 깊은 인상으로 전해진다.

또 하나의 타이틀곡 ‘오래 오래요’는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주는 팝 발라드 곡으로, 가요계 명콤비로 자리잡은 박해운 작곡가와 강은경 작사가의 공동 작품이다.

이 곡은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전하는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그리고 완벽한 하모니로 듣는 이의 감성을 한껏 자극해준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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