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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경찰, 해남·강진 등 서부권 무대로 싹쓸이 상습 절도범 구속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5-06-02 19:22 KRD7
#영암경찰서
NSP통신-경찰이 압수한 도난물품 (영암경찰서)
경찰이 압수한 도난물품 (영암경찰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영암, 해남, 강진 등 서남부권을 무대로 2004년부터 약 10여 년간 총 63회에 걸쳐 지게차, BMW 오토바이, 농기계 등 시가 1억 원 상당을 훔친 윤모(33·남)씨를 상습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이번에 검거된 윤씨는 지게차를 비롯해 시가 2400만 원 상당의 최고급 BMW오토바이는 물론 농업용 관리기, 양수기, 자전거 등 품목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절취 행각을 일삼았다.

하지만 윤씨의 절도 행각은 지난달 17일 영암 FI 국제자동차대회에 참가한 중국팀의 콤퓨레샤 도난 사건을 수사한 영암경찰서 강력팀에 덜미가 잡히면서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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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당일 F1 경기장 정문을 통과한 4378대의 출입자료를 확보, 범행장소 CCTV와 대조해가며 용의차량을 압축해 피의자를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 중인 경찰이 긴급 체포했다.

윤씨를 체포 한 경찰은 그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비닐하우스에 가득 쌓여 있던 피해품 63종 87여 점을 전량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영암경찰서 김재성 수사과장은 “국제 행사에 참가한 외국선수단 절도 사건으로 국가 위상이 실추될 수 있다는 생각에 4000여 대가 넘는 통과차량을 일일이 대조해 가는 힘든 수사였지만, 피해품을 되찾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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