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2일 김응권 우석대 총장(오른쪽)과 리지안 중국 심양대 당안서기(왼쪽)가 2+2 복수학위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가 2일 중국 심양대학교와 교환학생파견과 복수학위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석대와 심양대에 개설된 전체학과를 대상으로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특정 학과와 관련분야 학과를 대상으로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에서 전체학과로 대상을 넓혀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학생은 각 대학에서 2년씩 수료 후 양교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또 양교는 ▲교직원 및 학생 교류 ▲교육과정 합작운영 ▲연구 교육에 관한 출판물 또는 자료 교환 ▲학술세미나 및 공동연구 수행 ▲교육관련 자료 및 전공서적 공동 편찬 등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김응권 총장은 “지난해 국제교류 협의를 시작해 협약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협약체결과 함께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 위치한 심양대학교는 1906년에 설립된 공립대학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