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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서머너즈워의 6월 트래픽 증가가 기대된다.

2분기 마케팅이 6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컴투스(078340)는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서비스 1주년에 맞춰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모바일게임들의 매스미디어 마케팅이 트래픽 증가 및 이어지는 매출증가에 분명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격적인 6월 서머너즈워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트래픽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기 때문.

이는 과거 1분기 사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12월 말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순위 10위권 이내 국가수는 23개국 내외였으나 3월 마케팅이 진행되며 53개국으로 5위권 이내 국가수도 7개에서 29개로 증가했다.

이 추세는 4월 말까지 유지됐다. 5월 마케팅부재에 따라 트래픽은 소폭 감소했지만 6월 공격적인 마케팅이 집중될 예정인 만큼 단기 트래픽 상승과 2분기 실적이 주목된다.

3월말 이후 증가한 서머너즈워의 트래픽에 힘입어 2분기 실적도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은 17.4% 증가한 1101억원으로 분기 최초 1000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다”며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442억원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1분기 실적에서 서머너즈워의 트래픽 증가분이 3월 이후 집중됐음에도 매출은 12%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트래픽 기준 3월 이후 추세가 4~5월까지 유지되고 6월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유상증자 이후 M&A에 대해서는 3000억원이 넘는 자금규모를 고려할 때 자금집행을 경영권 확보에 국한할 경우 국내외 대형 M&A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행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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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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