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남도 산하 공기업인 '전남관광'(사장 송영진)이 전남 관광을 촉진을 위해 대기업 임직원들과 협력 관계 형성에 나서고 있다.
전남관광에 따르면 지난 22일 조합원 수 3만4000여명에 달하는 기아자동차 우리사주조합과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기아자동차 우리사주조합 허목영 조합장, 박찬수 사무국장과 송영진 전남관광 사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전남관광이 운영하는 경도리조트 콘도미니엄, 오동재 한옥호텔, 영산재 한옥호텔, 땅끝호텔 등 4개 사업장의 객실을 기아자동차 우리사주조합 복지몰을 통해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은 앞으로 연간 50만원 가량의 복지 포인트를 이용해 전남관광이 운영하는 사업장의 객실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게된다.
송영진 전남관광 사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3만4000여명에 달하는 기아자동차 우리사주조합 임직원은 물론 가족과 동반 여행객 등 연간 10만여명 가량이 매년 전남관광이 운영하는 사업장을 방문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사주 조합원 입장에서도 복지포인트를 이용해 저렴하게 관광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에 양측 모두 윈윈하는 상생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관광가 운영하는 경도리조트(전남 여수)는 콘도미니엄, 오토캠핑장, 27홀 퍼블릭골프장을 갖춘 국내 유일의 아일랜드형 리조트이다. 하나의 섬 전체가 휴양지로 조성된게 특징이며 특히 골프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10대 골프장’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조망권이 일품이다.
오동재 한옥호텔(전남 여수), 영산재 한옥호텔(전남 영암)은 한옥으로 지어진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전통식 호텔로, 효도 여행과 힐링 여행에 적합한 최적의 숙박 및 음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땅끝호텔(전남 해남)은 땅끝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현대적이면서 깨끗한 숙소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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