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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흙건축연구소 ‘살림’과 귀농인 및 마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동네목수 양성 프로그램’이 활기를 띠고 있다.
순창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귀농귀촌인 12명을 대상으로 흙, 볏짚, 왕겨 등을 이용해 스스로 집을 수리할 수 있는 생태교육 및 재능 나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실습교육에서 동계면 추동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교육생들과 함께 경로당을 생태단열재로 수리해 동네어르신들의 냉·난방 문제에 도움을 줬다.
이 사업은 실습교육 시 독거노인이나 다문화가정, 마을회관 등을 수리해주는 사업으로 농식품부 농촌 재능나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8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생태건축교육을 통해 집을 수리하고 배운 기술을 어려운 가정에 기부하는 등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임시거주지와 셰어 하우스를 확대 설치해 재능 있는 젊은 귀농인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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