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완도군은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7일간 이마트(139480) 성수점(본점)을 비롯해 전국 150개 이마트 지점에서 일제히 완도전복 할인 판촉행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5월 따뜻한 기후로 전복의 출하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어민들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전복을 소개하기 위해 이마트와 함께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할인 판촉행사는 ‘전복 골라 담기’로 전복의 크기에 상관없이 kg당 일정금액만 내고 사가는 방식이다.
판매금액 또한 산지가격에 운송물류비만 포함해 거의 반값수준에 판매할 예정이어서 지갑사정으로 평소 전복구매를 망설였던 알뜰한 주부들에게는 이번 기회가 적기다.
전복은 패류의 황제,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며, 영양적으로도 완전식품에 가깝다고 알려져 있다.
환자에게는 기력을 보충하고,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성장발육 및 치아 건강에 도움을 주며, 남성의 정력을 보강하는 스테미너 음식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전복에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있어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각종 트러블을 진정시켜 주는 효능도 있다.
비타민 A와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돼 눈의 피로를 없애주고, 야맹증에도 좋으며 미네랄, 인, 칼슘, 비타민B1 등 모유를 생성하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산모에게는 더없이 좋은 음식이기도하다.
이 처럼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복은 완도군에서 전국의 81%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맛과 향이 뛰어나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으로도 대량 수출하고 있다.
한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신우철 완도군수는 15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개최될 전복할인행사 개장식에 직접 참석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완도전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촉행사에도 동참했다.
이와 함께 5월 14일과 21일에는 전남 나주 혁신도시 빛가람동 일원에서 열리는 ‘빛가람 농부장터’에도 완도 특산품이 직거래로 판매된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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