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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와 사내협력사, 기아차노조는 12일 제20차 사내협력사 특별교섭을 갖고 사내하청 직접생산 인원 중 465명(2015년 200명, 2016년 265명)을 특별 채용해 사내하청 공정 중 직접생산 공정에 투입키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기아차는 “이는 2심 진행 중인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이 장기간 소요되고 개인별로 사안이 상이 하는 등 매우 복잡해 법절차와 별개로 조기 해결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고 밝혔다.
또 기아차는 “이번 합의는 하청근로자들에게는 직영 채용의 기회를 늘려줌과 동시에 회사는 현장 숙련도와 경험을 보유한 우수한 인력을 수급 받을 수 있는 상생의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합의정신에 따라 채용확정 자는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을 취하하고 재 소송을 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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