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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장수군은 12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단체인 ‘좋은 이웃들’에 대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역봉사로 구성된 ‘좋은 이웃들’은 이날 11시 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황규철 부군수를 비롯한 오재만 군의장, 양성빈 도의원, 고강영 군사회복지협의회장, 감용준 장수농협장, 오영하 자원봉사종합센터장, 군이장단협의회, 군새마을부녀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좋은 이웃들’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서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됨에 따라 발대 및 운영에 돌입하게 됐다.

군 사회복지협의회는 공모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 받아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해 관내에 거주하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해 지원해 주는 복지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출범한 100여명의 이웃들 봉사자들은 앞으로 지역활동을 통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고강영 사회복지협의회장은 “각종 복지제도 확충에도 불구하고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복지나눔의 손길이 구석구석까지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좋은 이웃들’사업을 통해 가족과 단절된 독거노인, 빈곤ᐧ학대ᐧ유기ᐧ방임 위치에 처한 아동, 실직 등으로 가족의 생계가 어려운 가구, 창고ᐧ 비닐하우스 등에서 거주하는 비정형가구 등 복지 소외계층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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