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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 청사 전경 (아산소방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오는 12일(화) 9시부터 16시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전라북도 완주군 소재)에서 태양광설비 화재에 대한 재연실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2년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의 공급의무화로 태양광설비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아산시 선장면 선창리 마을회관 화재를 비롯해 2015년도에만 3건의 태양광설비 화재가 발생하는 등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태양광설비 화재를 분석·연구해 이를 예방하고자 계획됐다.

이번 태양광설비 화재에 대한 재연실험은 아산소방서·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원리 및 화재발생 원인 ▲화재발생 시 야기될 수 있는 위험성 ▲화재진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다룰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태양광접속반, 인버터 화재가능성 ▲태양광설비의 화재 취약부분 도출 ▲환경조건에 따른 태양광 모듈(Module) 전기 에너지 변화 데이터 산출 및 비교·분석 등이다.

이종하 아산소방서장은"이번 재연실험을 통해 태양광설비 에너지 산출 기초데이터 및 화재 위험성, 진압대책 등에 대한 핵심적인 결과를 도출해 아산소방서 화재조사관의 역량강화 뿐 아니라 태양광설비 화재예방 대책 마련에 중추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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