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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1분기 세아베스틸(001430)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55억원(YoY -3.4%, QoQ +0.6%)과 600억원(YoY +84.7%, QoQ +17.0%)을 기록했다.

계절적으로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특수강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5.4% 증가한 52만톤을 기록했다.

또 반제품 판매를 축소시킨 대신 고마진제품인 합금강 내수판매를 확대하면서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컨센서스인 497억을 크게 상회했고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철스크랩 가격이 전분기대비 3만8000원 하락했지만 특수강 판가가 4만2000원 하락하면서 특수강 스프레드는 다소 축소됐다.

세아베스틸의 2분기 특수강 판가는 4만원 하락이 예상되는 반면 철스크랩 가격은 2만5000원 하락에 그칠 전망이기 때문에 특수강 스프레드는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성수기 돌입으로 특수강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4.4% 증가한 54만톤이 예상됨과 동시에 연료비(가스비용) 절감효과가 최대화 될 전망이기 때문에 2분기 영업이익은 665억원(YoY +27.1%, QoQ 10.7%)으로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참고로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연간 연료비용으로 1200억원 가량을 소비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올해 1월에 6.2%, 3월 10.7% 그리고 5월에는 10.3%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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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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