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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매장 내부,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는 로컬푸드 미평점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 2, 3호점 추가 개장에 맞춰 납품 전문 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여수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로컬푸드 매장은 중간 상인을 걸치지 않고 생산 농가가 직접 가격을 결정하고 매장에 진열해 직거래로 판매함으로써 생산자는 적정 가격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많은 주부들이 찾아 활기를 띠고 있다.

하루 평균 2000여 명이 찾고 있는 로컬푸드 여수농협 미평점은 200여 농가가 친환경 및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납품하고 있고 추가 개장에 맞춰 400여 농가를 전문 농업인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여수시에서는 1억4000만 원을 확보해 농협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로컬푸드 매장에 공급하는 농산물을 친환경 농업으로 생산하기 위해 시설하우스와 소형관정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과 위탁교육을 수료한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이 50% 미만으로 식탁에 올라오는 먹거리가 수입농산물로 채워지고 있고 수입농산물은 먼 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신선도 유지를 위해 농약을 치고 왁스를 바르게 되는데 이런 화학 물질이 건강에 좋지 않다”며 “우리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매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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