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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소방서 청사 전경 (천안동남소방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오는 12일(화) 10시부터 16시까지 재개발 예정지인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주공2단지 220동에서 아파트 발코니 화재에 대한 재연실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천안동남소방서,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아파트 발코니 화재 재연실험은 아파트 비내력 칸막이벽의 화재 확산과 연소성상, 방호시스템 연구에 초점을 둬 시행되며, 중앙소방학교 관계자 등 40여명과 함께 천안동남소방서, 소방과학연구실, 방송·언론사 등이 실험에 참석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발코니 미확장 및 확장 아파트의 수직 화염확산 위험성 ▲스프링클러(드렌처) 설치·작동 시 수직 화염확산 지연효과 평가 등이 있으며, 상황별 화재 확산요인과 화재성상에 대한 비교·분석을 실시한다.

김오식 동남소방서장은 “이번 아파트 발코니 화재에 대한 과학적인 재연실험을 통해 상황별 화재성상과 기초데이터 및 아파트 연소 확대의 위험성의 핵심적인 결과를 도출할 것”이며, 또한“천안동남소방서 화재조사관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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