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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부전동 일원 8만9207㎡에 2018년까지 134억원(국비50, 시비74, 민자10)을 투입해 ‘축산테마파크’를 조성한다.

1일 정읍시는 축산테마파크 시행을 위해 지난해 문화재지표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를 마쳤으며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성을 검토 받아 “타당성 있다”고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테마파크 조성부지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로 지정·고시돼 기반시설비 27억7000만원도 확보해 추진 중이다.

시는 축산테마파크에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축산체험 복합센터’와 농·축산물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테마관’, 농·축산 및 문화행사와 소싸움대회 장소로 활용될 ‘민속 다목적공연장’과 ‘달그림자 쉼터’ 등이 들어선다.

또 동물을 주제로한 ‘동물 조각공원’과 사계절 썰매장, 우마(牛馬)차길, 조경쉼터 등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자원을 토대로 한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여행객들에게 축산체험과 교육, 휴식, 레저공간을 제공해 정읍 축산물과 농산물 구매로 이어져 주민 소득 증대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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