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봄점에서 최근 패션계의 키워드로 떠오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한데 모아 ‘컨템포러리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본점의 대표적인 컨템포러리 전문관 4N5(포앤파이브)를 중심으로 신관 3~5층의 47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각각의 본매장과 행사장에서 팝업스토어 운영, 이월상품 20~50% 할인, 브랜드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관 3층 행사장에서는 ‘시즌 잇 아이템’ 파츠파츠가 30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선보여 개성있는 봄, 여름 의류를 선보인다. 5층에서도 클래식 마린룩의 대명사인 ‘세인트 제임스’ 팝업 스토어를 23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폴앤조, 빈스, DVF, 마쥬, 산드로 등 21개 브랜드에서는 26일까지 각각의 본매장내에 ‘스페셜 존’을 운영하고 간절기 및 이월상품을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에 따라 ‘폴앤조’에서는 시스터 토끼 프린트 원피스를 기존 판매가 대비 50% 할인해 22만5000원에, ‘DVF’에서는 네이비 민소매 원피스를 30% 할인된 40만6000원, ‘마크바이제이콥스’에서도 클러치백을 20% 할인 50만4000원에 선보인다.
컨템포러리 의류는 연중 세일을 하지않기 때문에 이번 컨템페어에서 특별 진행하는 ‘스페셜 존’은 그동안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의 구미를 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기간 내 스페셜 프로모션도 선보여 컨템포러리 참여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시 고품격 커피로 유명한 신관 4층 ‘베키아누보의’ 아메리카노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신세계 본점장 김정식 상무는 “이번 ’컨템포러리 페어’에서는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상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라며 “특히 올해 봄 신상품과 여름상품을 다수 만나볼 수 있어 화사한 봄을 앞두고 고객들이 본인의 입맛에 맞게 쇼핑할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템포러리는 ‘동시대의’, ‘현대의’ 라는 사전적 의미로 패션계에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존 명품과 다르게 트렌드를 선도하고 명품보다 가격대는 낮지만 일반 브랜드보다 개성 있고 고급스러운, 명품과 일반 브랜드 사이의 브랜드’를 아우르는 용어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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